요즘은 정말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번 주도 벌써 목요일이네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서 많이 춥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옷차림도 따뜻하게 해 주고
집에서 면역력 관리도 잘해야 할 것 같아요:D
가을은 제철 음식이 참 많이 나오는 계절 같아요.
그중에서도 고구마는 정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식재료랍니다.
전 감자보다 고구마를 더 좋아하거든요:D
시댁에서 고구마를 한가득 수확하셔서 집으로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D
고구마로 우리 집 공주님도 맛있게 먹고 저도 좋아하는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볼게요.
재료
고구마 중간 크기 2개
물엿 2T
설탕 2T
식용유 넉넉하게
사실 고구마 맛탕은 요리라고 하기엔 너무 조리가 간단해서 조리법을 설명하기가
살짝 민망해요:D
중간 크기의 고구마의 껍질은 잘 벗겨 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전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 작게 잘라 주었지만 취향에 맞게끔 큼직하게 썰어주셔도 괜찮아요.
오목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온도가 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온도가 오르면 위 사진처럼 아랫면에서부터 기포가 올라와요.
이때부터 1분가량 더 예열을 하여 주세요.
예열이 다 되면 고구마를 전부 넣고 튀겨주세요.
고구마의 단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 주세요.
중간중간에 한 번씩 뒤지개로 저어 주어야 타지 않아요.
튀길 때 단면이 사진처럼 갈색을 띠면 거의 다 익은 상태랍니다.
다 익은 고구마는 키친타월에서 기름을 제거합니다.
(굳이 기름을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용했던 프라이팬에서 기름을 제거하고 분량의 물엿과 설탕을 넣어주세요.
프라이팬의 열기로 금방 설탕이 다 녹아요.
이때 불은 약불로 조절하여 주세요. 너무 센 불이면 금방 눌어붙어요.
고구마를 다시 프라이팬에 넣고 부서지지 않게 잘 섞어 주세요.
고구마 표면이 설탕으로 코팅되면서 광택이 나면 완성입니다:D
노릇노릇 너무 잘 만들어졌어요:D
사실 저는 고구마 표면이 갈색인 부분? 많이 튀겨진 부분을 좋아하는데
아이와 같이 먹을 거라 갈색 부분이 많으면 왠지 딱딱하고 찐득한 식감에 먹지 않을 것 같아
튀기는 시간을 길게 하지 않았어요.
어쨌든 맛있는 고구마 맛탕이 완성되었습니다:D
속은 촉촉하고 겉은 달달한 맛탕, 주말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죠:D
우리 집 공주님 한입 먹어보더니 달달하니 맛있는지 배시시 웃으며
엄마 또 줘~라고 말하네요:D
맛있게 잘 먹어줄 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제철 맞은 고구마가 너무 맛있는 요즘,
이번 주말 아이들 간식은 고구마 맛탕이 어떠세요?^^
오늘도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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